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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삼성카드 3분기 순익 783억원…작년比 11.73% 증가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783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보다 11.73%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7% 늘어난 7683억69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12.05% 증가한 1026억1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순익이 삼성화재와 제일모직 주식매각 이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2분기 경상 당기순이익(738억원)과 비교했을 때 6.1%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지난 3분기 총 취급고는 전년동기보다 7.5% 오른 25조1145억원으로 나왔다. 3분기까지 누계 기준 총 취급고는 72조1225억원으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3분기 누계 경상 당기순이익은 2197억원이다.

카드사업 부문은 신용판매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한 24조9208억원에 달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21조3179억원 ▲금융(카드론+현금서비스) 3조2896억원 ▲선불·체크카드 3133억원 ▲할부·리스사업 매출 193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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