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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뮌헨-도르트문트 '데어 클라시커' 2일 중계

사진제공=스카이스포츠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독일 분데스리가전통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맞붙는 '데어 클라시커' 경기를 2일 오전 2시 중계방송 한다.

'데어 클라시커'는 독일 명문 구단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벌이는 라이벌전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엘클라시코와 더불어 전 세계 축구팬이 주목하는 최고의 매치 중 하나다. 뮌헨은 현재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도르트문트는 15위에 머물며 부진하고 있으나 양 팀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이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대결이 예상된다.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뮌헨이 단연 우세하다. 뮌헨은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48승 30무 28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올해 펼쳐진 3경기 중 도르트문트가 2경기를 승리해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두 팀의 전력을 살펴보면 뮌헨은 하비 마르티네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티아고 알칸트라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선수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마르코 로이스, 스벤 벤더, 케빈 그로스크로이츠, 일카이 귄도간 등 부상 선수들이 복귀해 경기에 참가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명암이 엇갈린 두 팀의 선수 컨디션이 경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이번 데어 클라시커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어 클라시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양 팀의 선수 이적으로 인한 자존심 대결이다. 최근 도르트문트의 주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으로 이적했다. 또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결승골을 넣어 독일에 우승컵을 선사했던 마리오 괴체도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뮌헨으로 이적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뮌헨으로 이적한 두 선수가 친정팀과의 맞대결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해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도르트문트에는 우리나라의 국가대표 공격수 지동원 선수도 활약 중이다. 하지만 지동원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3주간의 결장이 예정돼 이날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 관계자는 "양 팀 주전 선수들의 부상 정도와 회복력에 따라 경기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팀인 뮌헨이 2014 독일 슈퍼컵 대회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부상을 견디고 일어난 도르트문트 주전 선수들이 얼마나 활약할 지 스카이스포츠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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