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일 성남시에서 열린 '2014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과 경영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해 열린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소비자층이 사회적 기업 제품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나왔다.

이번 박람회에서 신한은행은 세무와 회계, 금융과 재무 전문가를 상주시켜 참가자들에게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또 다양한 정책자금 활용 방안과 사회적기업 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아울러 대다수 사회적기업이 중소기업에 해당되는 점을 감안해 기술금융 등 중소기업에 특화된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2년 12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회적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시작하고 있다"며 "매년 20개 이상의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 방문면담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8월 말까지 60여개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 약 70억원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