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업계

공정위 "홈쇼핑 6개사 불공정행위 만연"…강력한 제재 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홈쇼핑 업체들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를 예고했다.

신영선 공정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말 "홈쇼핑 6개사에 대한 조사를 다 마쳤다"며 "확인된 혐의 내용을 보니 마치 불공정행위 종합선물세트 같다"고 밝혔다. 신 처장이 언급한 6개 홈쇼핑 업체는 GS, CJ, 현대, 롯데, NS, 홈앤쇼핑이다.

신 처장은 "홈쇼핑 업체들은 (납품업체들에게) 구두로 미리 얼마 만큼의 상품을 입고하라고 시키면서 (계약) 서면은 방송 당일이나 그 이후 교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그러다보니 당초 구두로 발주했을 때와 다른 계약 조건을 강요하는 사례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줄 경우 홈쇼핑 업체와 납품업체가 비용을 분담해야 하는데, 방송 시간 내 또는 방송이 끝난 뒤 2시간 이내에 사은품을 줄 때는 납품업체가 100% 부담했다고 지적했다.

신 처장은 이번 홈쇼핑 6개사에 대한 조사가 지난 2012년 마련한 대규모 유통업법을 적용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대부분 경고나 시정명령을 내렸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조사했다"며 강한 제재를 시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