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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박인비 LPGA 타이완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 16번홀까지 1타차 선두…스테이시 루이스 맹추격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대만 타이페이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641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16번홀까지 21언더파로 20언더파를 친 2위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에 1타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박인비는 지난 1일(한국시간) 같은 곳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를 달렸다.

박인비는 2위에 4타 앞선 채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박인비는 2일 이 대회 최종 라운드 전반 9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엮어 이븐파를 쳐 중간 합계 21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스테이시 루이스는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4타 차로 멀어졌지만 7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켰다. 스테이시 루이스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박인비는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지만 스테이시 루이스도 1,2,3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박인비를 3타 차로 쫓았다. 박인비가 8,9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1타 차까지 격차가 좁혀진 상황이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박인비는 시즌 3승을 하게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