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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 '천적' 삼성화재에 20개월 만에 승리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20개월 만에 이겼다.

한국전력은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2013년 3월 10일 수원 경기 이후 무려 20개월 만에 삼성화재에 승리를 거두는 감격을 맛봤다. 삼성화재는 역대 프로배구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 한국전력에 53승 6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한 '천적'이다.

그리스 출신 거포 미타르 쥬리치가 27득점을 올렸고 국가대표 주포 전광인이 26득점을 올리며 쌍포를 가동했다. 삼성화재에서는 '쿠바 특급' 레오가 홀로 45점을 올렸으나 팀은 패했다.

첫세트는 삼성화재가 따냈다. 토종 주포 전광인의 스파이크 서브를 앞세워 2세트 접전을 벌인 한국전력은 25-25 듀스에서 서재덕·하경민이 연달아 레오·박철우의 스파이크를 가로막아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23-23에서 레오의 백어택으로 달아난 뒤 상대 전광인의 왼쪽 스파이크를 이선규가 블로킹, 삼성화재가 3세트를 잡아냈다. 4세트는 한국전력의 몫이었다. 18-17에서 전광인의 백어택으로 한 걸음 달아난 한국전력은 레오의 연속 공격 범실로 21-17까지 달아나 경기를 5세트로 몰고갔다.

한국전력은 14-8에서 쥬리치의 강타로 승리를 확정짓는 순간 홈인 수원체육관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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