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이 우수하고 국내여행 활성화와 건전 여행 문화 정착에 기여한 26개 여행사를 '2014년 우수여행사'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인바운드 분야와 국내여행 분야 등에서 각 심사 기준에 따라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분야에서 시장별 우수여행사 14개사(일본 6개·중국 5개·동남아 1개·구미주 2개), 지방 소재 분야에서 우수여행사 4개사가 선정됐다.

또 특화상품 분야에서 우수여행사 2개사(의료관광 1개·지방관광 1개), 국내 여행 분야에서는 6개사가 지정됐다.

우수여행사는 각 1억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외국인 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 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내여행 우수 여행사'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 소정의 광고·홍보 비용과 국제 관광전·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는 우수여행사 지정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적 과제인 관광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