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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외환마감] 日 양적완화 여파에 환율 상승

원·달러 환율이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4.1원 오른 달러당 107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이 상승한 배경은 지난달 31일 전격 발표된 일본 중앙은행(BOJ)의 양적완화 확대 조치 때문이다.

이번 발표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미국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 달러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고, 달러당 110엔을 넘은 엔·달러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겹쳐 오전 한때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3원이 오르며 1080원 가까이 치솟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