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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노안, 안구건조증과 헷갈리지 말자!

초기 증상 비슷하지만 방치하면 가속화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노안은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안구건조증으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시력 저하와 가까운 사물이 보이지 않는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피로감과 뻑뻑한 느낌 등이 안구건조증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은 ▲노화 ▲과도한 눈물의 증발 ▲만성 결막염 ▲눈물샘 손상 등이 원인인 일종의 증후군으로 요즘처럼 바람이 심하고 건조한 날씨나 온열기구 사용이 잦아지면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안구건조증의 회복은 휴식을 취하거나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눈꺼풀 염증치료 등의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반면 노안은 노화로 찾아오는 질환으로 초기 치료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춰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렇지만 초기에는 피로감과 함께 시야가 침침하게 흐려 보이는 증상이 발생하는 등 안구건조증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게다가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외부에서 쉽게 눈이 시리고 눈곱이 자주 낀다.

따라서 노안이 시작되는 40~50대의 중년층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노안과 안구건조증을 분별하고 적합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또 노안은 일반적으로 돋보기나 다초점 렌즈 안경을 착용하거나 노안 시력교정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초점 레이저수술이나 노안 각막 인레이수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구오섭 글로리서울안과 대표원장은 "증상은 같지만 노안과 안구건조증은 완연히 다른 질환"이라며 "만약 25~30㎝ 정도의 근거리 작업이 어려워지고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 때 전환이 늦어진다면 노안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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