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5일부터 한 달간 서울·부산·대전 등 전국 20개 도시에서 보험대리점 임직원과 영업관리자를 대상으로 '보험대리점 관리자 대상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생명·손해보험협회, 보험대리점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32회에 걸쳐 총 4323명의 보험대리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감원은 이번 교육에서 고질적·반복적 법규위반 행위와 관련한 법규와 보험대리점 공시의무 강화, 퇴출대리점 우회자료 진입차단 등 최근 법규 강화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불완전판매 등 보험대리점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감독과 검사방향을 안내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속·반복적인 법규위반 사항의 재발방지 효과와 보험모집조직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