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 나설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넥센은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플레이오프 4차전 당시의 라인업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서건창(2루수)이 포문을 열고 이어진 테이블세터 라인은 로티노(좌익수)가 포진한다. 3번부터 5번까지 중심타선은 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가 나서며 하위타선은 김민성(3루수)-이택근(중견수)-이성열(지명타자)-박동원(포수)이 채웠다. 선발투수는 20승 투수 밴 헤켄이 출격한다.

삼성의 라인업은 역대 최고의 평을 받을 만큼 완벽하다. 테이블세터로 나바로(2루수)-박한이(우익수)가 나서고 클린업 트리오로 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 타석에 선다. 이승엽(지명타자)이 6번에 배치됐으며 박해민(중견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가 하위타선을 책임진다.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2관왕에 오른 밴덴헐크가 선발로 마운드를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