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야구

차우찬 내린 강정호의 8회 2점 홈런…한국시리즈 1차전 넥센 4-2 승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넥센 히어로즈가 먼저 승리를 따내며 전통의 강호 삼성 라이온즈를 맞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넥센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8회초 터진 강정호의 투런 홈런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533, 2홈런, 4타점, 5득점을 기록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강정호는 이날 결승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려 1차전 MVP로 선정됐다. '20승 투수' 앤디 밴 헤켄은 6이닝 3피안타 2실점 호투로 제 몫을 다 했고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선 조상우가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 구원승을 가져갔다.

삼성은 선발 투수 릭 밴덴헐크의 6⅓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를 지키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졌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삼성의 투수진은 사사구 7개를 기록했다.

선제점은 넥센이 따냈다. 넥센은 3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이 우중간 3루타로 출루하면서 무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선 로티노가 2루타를 쳐내 1-0 리드를 잡았다. 유한준의 볼넷과 박병호의 우익수 플라이로 이어간 1사 1,3루 기회에서 강정호가 중견수 방면 희생 플라이로 2점째를 뽑았다.

삼성은 곧바로 나바로의 2점 홈런 한 방으로 균형을 이뤘다.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 등장한 나바로는 우중간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투런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7회 나란히 선발 투수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넥센은 조상우가 바통을 이어 받았고 삼성은 차우찬이 나섰다. 팽팽한 불펜전에 강정호가 해결사로 나섰다. 선두 타자 박병호가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았고 강정호는 무사 1루에서 차우찬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승기를 잡은 넥센은 8회 조상우와 9회 손승락의 호투로 2점차를 지켜냈다.

한편 역대 31차례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한 경우는 24차례로 우승 확률 77.4%다. 한국시리즈 2차전은 5일 오후 6시30분 대구구장에서 열리며 삼성은 윤성환, 넥센은 헨리 소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