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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10월 외환보유액 3637억달러…석달째 감소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637억2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6억8000만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이 3개월 이상 연속으로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4∼11월 이후 6년여 만에 처음이다.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보유 외화자산 가운데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이 양적완화 종료를 결정하고, 통화정책 정상화에 시동을 걸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유럽·일본의 통화가치는 떨어졌다.

10월 중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0.7%, 파운드화 가치는 1.5% 각각 하락했다. 엔화 가치는 0.1% 떨어졌다. 이들 통화의 가치가 하락하자 달러화로 표시하는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8개월 연속 외환보유액이 줄었을 때는 자금 유출이 실제로 일어났지만, 지금은 달러화 환산 과정에서 보유액이 준 것으로 집계됐을 뿐이고 감소폭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자산 유형별로 보면 9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의 91.3%를 차지하는 국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321억8000만달러로 전월보다 5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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