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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푸드트럭을 넘어 '패션트럭'!..남프랑스서 이색 사업 화제



남프랑스에서 '패션트럭'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남프랑스의 후와(Roya)에 패션트럭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시내에 멈춰선 트럭 안엔 현재 유행하는 다양한 옷들이 가득했다. 패션트럭의 여사장 샤를롯 베르슈(Charlotte Berchoux)는 "패션트럭을 항상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중고사이트에서 미니버스(Minibus)가 올라온 걸 보고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1983년에 만들어진 미니버스를 구입한 뒤 그녀는 자동차를 개조했다. 창문을 바꾸고 진열대를 만드는 등 의상실 분위기를 만들려 노력했다. 인테리어를 완성한 그녀는 다양한 스타일의 의류를 구입하는데 힘을 쏟았다. 샤를롯은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 독특하고 개성있는 옷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팔았다. 옷뿐만 아니라 악세서리, 가방 등 여러가지를 판다"고 밝혔다.

◆ 산간지역도 갈 수 있어

샤를롯의 패션트럭은 올 여름을 코트다쥐르(Cote d'Azur) 지방에서 보냈다. 남프랑스 해변가를 따라 작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옷을 팔고 사람들을 만났다. 그녀는 "유년시절을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는 작은 마을에서 보냈다. 그래서 대도시가 아닌 작은 마을에 사는 여자들도 패션에 관심이 많은걸 안다"고 말했다.

물론 어려움도 있다. 트럭을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을땐 장사가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의류를 인터넷에서도 판매하기 때문에 패션트럭의 고충이 적은 편이다.

/ 폴린 아미엘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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