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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고령화·금융위기로 국내 가계 금융자산 중 연금·보험 비중 '최고'

/한국은행 제공



오승연 보험硏 연구위원 "연금과 저축성 보험 수요 증가 지속될 것"

국내 고령화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가계 금융자산 중 연금과 보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금과 저축성 보험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승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계간 보험동향 2014년 가을호 테마진단'에서 '가계의 자산 포트폴리오 변화 추이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자산 중 연금과 보험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28.9%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위 변화의 중요한 요인으로는 고령화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꼽았다.

2000~2012년 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고령 가구는 금융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의 규모가 정점에 이르는 연령대도 50대 초반에서 60대 초반으로 10세 정도 늦춰졌다.

그러나 선진국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총자산 중 실물자산의 비중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08년 금융위기 전·후의 가계의 금융자산 구성을 분석한 결과, 주식 자산의 비중은 2008년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보험자산의 비중은 2008년 감소한 후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기대수명의 증가와 불충분한 공적연금으로 인해 연금과 저축성 보험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보험핵심 구매 연령대인 30~40대 인구비중이 점차 감소되고 있어 보험산업의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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