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6플러스와 함께 공개됐던 애플의 애플워치 골드 에디션이 최고 5000달러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의 IT전문매체 아이젠(IGen)를 인용해 애플워치의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 '애플워치'가 500달러 이상, 18K 금으로 된 '애플 워치 에디션'이 4000달러에서 5000달러 사이의 가격에 책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가격은 당초 알려졌던 것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애플은 애플워치가 350달러부터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알루미늄 모델인 '애플워치 스포츠'의 가격으로 보인다.

골드 에디션의 경우 최소 1000달러에서 최고 5000달러 가격으로 추정됐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의 가격은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또 아이젠의 소식통은 애플이 여전히 내년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젠은 제조업체와 소매업자들이 애플워치의 출시를 2월 중순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 소매 및 온라인 스토어를 담당하고 있는 안젤라 아렌츠 수석 부사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내년 봄에 애플워치를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