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카드

'기준금리 인하'에도 카드사 대출금리 '제자리'…전분기比 0.17%p↓

ⓒ백아란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일부 신용카드사들의 대출 금리는 되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SK 등 9개 카드사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연 15.27%다.

이는 지난 2분기 평균 금리였던 15.44% 보다 불과 0.17% 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특히 이들 카드사 가운데 삼성, 현대, 국민카드 등 대형사들의 카드론 금리는 오히려 올랐다.

삼성카드의 경우 지난 2분기 15.68%에서 3분기 16.17%로 인상됐다.

같은 기간 국민카드는 0.49%p 오른 14.75%로 집계됐으며 현대카드도 17.33%에서 17.72%로 0.39%p 올랐다.

반면 신한, 농협, 우리, 외환카드 등 은행계를 중심으로 한 카드론의 평균금리는 다소 낮아졌다.

외환카드의 경우 1.16%포인트로 가장 인하 폭이 컸으며 우리(0.85%p), 롯데(0.4%p), 신한(0.26%p), 농협(0.17%p)로 뒤를 이었다.

카드사들 가운데 3분기 카드론 평균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카드(17.72%)로 가장 낮은 곳인 농협카드(12.9%)와 비교했을 때 4.82%p 금리차이가 났다.

한편 카드론은 주로 신용등급상 은행권 정상 대출이 어려운 경우에 찾는 대출로 서민들이 주로 고객이다. 이는 신용도에 따라 연6%대에서 최고 28%대의 금리를 부과한다.

여신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전체 카드론 이용액은 전년동기보다 5.7% 증가한 21조6207억원에 달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