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재결합한 밴드 버즈(민경훈·손성희·윤우현·신준기·김예준)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버즈는 다음달 24~28일 닷새 동안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콘서트 '리턴 투 해피버즈데이'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콘서트 타이틀은 지난 2003년 12월 버즈의 첫 번째 콘서트 '해피버즈데이'에서 따온 것으로 2006년 마지막 공연 인천 투어 콘서트 이후 8년 만에 버즈의 이름으로 콘서트를 열게 됐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공연(24~26일)과 연말 공연(27·28일)으로 나뉜다. 크리스마스 공연은 편하게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좌석 공연으로, 연말 공연은 경쾌한 레퍼토리가 추가된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결합 후 두 개의 싱글 앨범을 선보인 버즈는 정규앨범 발매와 콘서트에 발맞춰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리턴 투 해피버즈데이'는 5일부터 온라인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