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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기차·전철서 폭탄공격 잇따라

이집트 북부 메누피아주에서 5일 밤(현지시간) 기차 안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경찰관 2명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역에 정차한 기차 안에서 조잡하게 만들어진 사제 폭발물을 발견, 보호장구 없이 이를 해체하다 폭발물이 터져 사상자가 났다.

또 이 폭발사건이 일어난 지 1시간 뒤 카이로 알모르즈 전철역에서 소형 폭발물이 터져 3명이 다쳤다.

6일 오전에는 카이로의 알쿠바 대통령궁 부근에서 사제폭발물 1발이 터져 지나가던 여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