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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한국투자 증권"GS, 유가·정제마진 악화로 4분기 실적개선 제한적"

한국투자증권은 7일 GS에 대해 유가와 정제마진 악화로 4분기에도 실적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GS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4% 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GS칼텍스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0.1%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기말환율 상승으로 인한 영업외 비용증가로 GS에 반영되는 지분법손실 규모는 2분기 대비 확대됐다"며 "4분기에도 유가하락과 정제마진의 악화지속으로 GS칼텍스의 적자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유부문의 부진 외에도 발전자회사인 지에스이앤알도 적자전환했다"며 "여름철 전력수요가 예상보다 약했고 판매가격도 하락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3분기 윤활유사업의 영업이익률은 18%까지 상승했다"며 "3분기 매출액은 3,4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했지만, 원유가격하락으로 인한 원재료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WTI유가 기준 배럴 당 80달러를 하회했다"며 "WTI 유가보다 가격이 높은 두바이유가가 미국의 원유수출 재개 가능성으로 약세를 보일 경우 정유제품 가격과 정제마진 악화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유가와 정제마진 악화로 4분기에도 실적개선은 제한적"이라며 "정유사업의 부진을 만회해줄 수 있는 발전사업은 안정적이지만 성장속도가 느려 주가를 상승시켜 줄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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