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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김민, 단막극 '원혼' 전격 캐스팅…"오디션 뚫은 만큼 좋은 연기 보이겠다"

김민./정현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민이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4 '원혼'에 전격 캐스팅됐다.

김민은 영화 '차형사',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인 배우다. 본명은 김민경. 현재 이상윤-김소은-신성록 주연의 tvN '라이어게임'에서 주인공 '남다정'의 친구 '성자' 역으로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혼'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친일파가 독립운동가들의 위협을 피해 이사한 집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호러물로 '굿 닥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정도전'의 공동 연출 이재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작품에서 김민은 일제감정기 시대의 신여성이자 전직 무녀 '비류'로 분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색다른 연기로 극적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김민의 소속사 정현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디션을 통해 '비류'역을 맡게 됐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만큼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민은 안재모, 박은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16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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