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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환율, '주형환 발언' 여진에 큰폭 상승

원·달러 환율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8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6.7원 오른 달러당 10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15엔대로 오르면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도 덩달아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의 '원·엔 동조화' 발언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주 차관은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엔화와 원화가 동조화해서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