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금소연, ING생명의 자살보험금 행정소송 관련 "소비자신뢰 포기한 것"

대주주인 사모펀드가 이익만 추구해…강하게 비판

사모펀드의 ING인수 승인한 금융당국도 질타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7일 금감원의 자살보험금 지급지시를 거부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ING생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금소연은 "ING생명은 약관의 문제를 7년간 알고도 판매해 놓고,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한 보험사기나 다름 없으며" "ING생명이 회사 명의로 내걸고 있는 '고객을 위한 올바른 약속'은 속빈 구호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금소연은 ING생명이 대주주인 사모펀드를 따라 이익만 챙기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금소연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가 ING생명 인수를 위해 설립한 라이프투자유한회사가 대주주로 지난해 12월 24일자로 지분 전량(820만주) 인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모펀드는 속성상 인수 기업이 이익을 많이 내는 구조를 만들고 몇 년 뒤 비싼 값에 팔아치워 차익을 많이 내는 게 목표"라며 "MBK는 ING생명을 인수한 후 구조조정 전문 사장을 뽑아 거액의 스톡옵션을 약속하고, 신임 사장은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급기야는 '자살보험금을 지급거부'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금소연은 사모펀드가 ING생명을 인수를 허용한 금융당국도 질타했다.

금소연은 "소비자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금융위원회가 해당 인수를 허용했고 금융감독원도 검사를 통해 잘못을 적발하고도 시간만 끌었다"고 비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