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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배우 로빈 윌리엄스 사인 자살로 공식 확인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 경찰국은 7일(미국 태평양시간) 배우 로빈 윌리엄스(사망 당시 63세) 자살 사건 수사 결과와 독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윌리엄스가 스스로 목을 매 질식사했다는 8월 예비조사 결과와 똑같은 결론을 내놨다.

윌리엄스의 부인 수전 슈나이더는 그가 파킨슨병과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나 이를 대중에게 알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시신에 대한 독성 검사 결과 알코올이나 불법 약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처방받은 약은 치료 목적에 들어맞는 수준의 농도로 검출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윌리엄스는 1970년대 후반부터 무대·방송·영화 등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했으며 1997년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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