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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모녀 숨진 채 발견

8일 오전 9시39분께 강원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한 주택 안방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집에 전화해도 연결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채모(76·여)씨와 딸 안모(53·여)씨 모녀가 숨져 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장작을 때고 잠을 자는 사이 문틈 등으로 스며든 이산화탄소에 중독돼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