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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달 재외국민보호조직 강화

외교부는 다음달께 재외국민보호 조직을 신설, 재외국민 보호 업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정부조직 개편과 맞물려 외교부도 재외국민 안전 조직을 강화하는 문제를 관련 부처와 협의해왔다"며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된 만큼 외교부의 조직 강화도 빨리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안전행정부와의 협의 등을 통해 조만간 외교부 직제와 관련한 대통령령과 부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1개의 재외국민보호과를 2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중으로 신설될 것으로 전망되는 과에는 10명 안팎의 인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