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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오바마 美 대통령, 김정은에 미국인 석방 촉구 친서 전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서 억류하고 있던 미국인 2명과 관련해 석방을 촉구하는 친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CNN 방송과 AFP 통신 등은 정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평양을 방문한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CNN 방송이 인용한 고위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편지에서 클래퍼 국장을 억류 미국인들의 귀환을 위한 자신의 '개인 특사'라고 지칭했으며 편지 내용은 "짧고 명료했다"고 전했다.

다만 클래퍼 국장이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은 이날 클래퍼 국장이 억류 미국인 석방이라는 '단일한 목적'을 지니고 방북했으며 북한 고위 관리들과 면담했지만 김 위원장은 만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 정부는 성명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석방을 지시했다고 전하며, 두 사람은 범죄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복역 기간 성실히 임했다고 알렸다.

미 국무부 관리들은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 씨 등 억류 미국인들을 석방하는 과정에서 북한에 지급한 대가는 없다고 밝혔다.

평양을 방문했던 클래퍼 국장은 배 씨와 밀러 씨 등 석방된 미국인 2명과 함께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9시께 워싱턴주 매코드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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