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롯데하이마트, 계절가전 영향 많아…4분기 실적 모멘텀 시작"-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개선 추이는 확실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1조 163억원에 그쳤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1% 줄어든 57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여 연구원은 "샾인샾 점포 증가에 따른 기존 로드샾 매출 하락이 여전했고 계절가전인 에어컨와 제습기 매출 부진이 주요 요인이었다"며 "에어컨과 제습기 매출은 높은 base 부담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20%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는 계절가전 부진으로 전체 매출이 한 자리 수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30~40% 줄어들던 상반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며 "샾인샾 확대에 따른 비용부담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이제부터 효율 개선이 나타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여 연구원은 실적에 대해 "계절가전 판매실적에 따른 진폭이 다소 크다"며 "4분기는 김치냉장고에 큰 영향을 받는데다 올해 10월 휴대폰 매출이 부진했고 갈수록 TV와 소형가전의 해외직구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계절가전 영향은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만 "11월 이후 휴대폰 매출증가율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지난해 4분기 김치냉장고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에 base부담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여 연구원은 이어 "영업capa 확대에 따른 효과와 점포 scrap 등 효율 개선으로 인해 4분기부터 실적모멘텀이 시작되며, 내년 이익증가폭은 유통업종 내 가장 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