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홈시어터에 특화된 프로젝터 'H6520BD'을 포함해 디지털광학방식(DLP) 프로젝터 4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램프 기반의 디지털광학방식 프로젝터는 유지 보수 비용이 적다. 특히 신제품 4종은 에이서의 '컬러부스트II' 및 '컬러세이프II' 기술이 적용돼 보다 풍부한 색감, 선명한 초점, 동영상 표현이 탁월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램프는 최소 3500시간에서 최대 1만 시간까지 사용 가능해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며 먼지 방지 기술로 오랜 시간 깨끗한 화질의 화면을 볼 수 있다.
신제품 H6520BD는 풀HD 해상도(1920×1080)와 블루레이 3D 기술을 지원하는 프로젝터로 밝기는 3500안시, 명암비는 1만:1이다.
16:9 와이드스크린은 물론, 최소 28인치 스크린에서 최대 300인치 스크린까지 지원한다. 화이트 컬러의 본체에 HDMI·RGB·컴포지트 입력단자를 제공하며 MHL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 가능한 프로젝터 ▲P1173 ▲P1283 ▲X1173A 등 3종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들은 3000 안시의 밝기, 4:3 화면 비율, 1만3000:1~1만7000:1의 높은 명암비, 3D 화면을 갖췄다. 무게가 2㎏ 초반대, A4 용지와 비슷한 크기로 휴대하기에도 부담 없다.
밥 센(Bob Sen)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에이서는 노트북·태블릿·데스크톱 PC에 이어 프로젝터 라인업을 새롭게 정비해 다양한 제품 공급에 나서고 있다"며 "신제품 프로젝터 4종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이며 프로젝터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서의 신제품 프로젝터 4종은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1년 간의 무상 A/S 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