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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경남도 내년 예산서 '무상급식 보조금' 빠졌다

홍준표, 예고대로 257억원 예비비로 넘겨

경남도는 학교 무상급식 보조금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11일 도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비 지원 중단 방침에 따른 것이다.

홍 지사는 지난 3일 경남교육청의 경남도 감사 거부를 비판하며 무상급식 보조금 지원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무상급식 보조금 예산 257억원을 예비비로 넘겼다. 이 보조금은 소외계층과 서민들의 교육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총 예비비는 이 보조금 예산을 포함, 777억원이다.

예비비 규모는 보통 500억원인데 올해는 보조금 예산만큼 늘어났다. 예비비에는 구체적인 항목을 명시하지 않는다.

어린이집 보육료 등 누리 과정 내년 예산과 관련, 경남도는 "경남교육청에서 전입될 것으로 보고 1439억원을 편성해 두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청은 3.9개월분인 491억원만 편성, 앞으로 도의회의 예산안 심의 과정이 주목된다.

또 경남도는 도민의 미래 먹을거리를 확보하는 경남 미래 50년 사업과 안전 분야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예산안 편성에 중점을 뒀다. 경남 미래 50년 사업 추진을 위한 산업·중소기업과 과학·기술 분야 예산은 1463억원과 33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24.6%와 75.4% 늘렸다.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 예방과 안전 관리에 드는 예산도 1471억원으로 8.8% 늘렸다.

이 예산안은 도의회의 심의 의결 과정을 거쳐 다음달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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