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방/외교

軍, 파주 군사분계선 접근 북한군에 20여발 경고 사격

북한군이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지역 군사분계선(MDL)에 접근해 우리 군이 경고 방송에 이어 경고 사격을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 40분께 북한군 10여 명이 JSA(공동경비구역) 우측 MDL로 접근을 했다"며 "우리 군이 경고 방송을 하고 이어서 경고 사격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은 20여 발을 경고 사격했고 북한군은 응사하지 않았다"며 "오후 1시께 북한군 병력이 철수하면서 상황은 종료됐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은 이날 MDL 선상까지 접근해 군사분계선 표지판 사진을 찍는 등의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우리 군은 개인화기인 K-2 2발과 기관총인 K-3 20여 발로 경고 사격을 했으나 우리 군의 총탄이 MDL을 넘어 북측 지역에 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북한군의 MDL 접근은 전면전과 국지도발에 대비한 우리 군의 호국훈련 첫 날 이뤄진 것이자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실질적 타결이 선포된 한중 정상회담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배경이 주목된다.

북한군은 지난달 19일에는 파주 지역 비무장지대(DMZ) 내 MDL 인근으로 접근, 우리 군이 경고 방송에 이어 경고 사격을 하자 아군 GP(비무장지대 내 소초)를 향해 대응 사격을 했다. 이에 우리 군도 GP에 배치된 기관총으로 대응 사격을 하는 등 총격전이 벌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