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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신제윤 금융위원장, FATF 부의장으로 '중앙아시아 지역기구'총회 참석

금융위원회는 10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 부의장 자격으로 중앙아시아 지역기구(EAG)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의 이번 총회 참석은 지난 2월 FATF 의장국 수임 이후 부의장 자격으로서의 첫 대외활동이다.

그는 이 기간 FATF를 대표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기구와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또 세계 각국의 국제기준 이행의 중요성과 이행평가, EAG와 FATF의 협력강화 필요성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한국이 국제사회의 자금세탁방지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발언권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FATF 의장국으로서 한국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지역기구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EAG는 러시아, 중국, 인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 9개국으로 구성된 지역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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