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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맥스'맥주, 3분기 누적판매량 전년比 7.5%↑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보리맥주 '맥스'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2006년 출시된 맥스의 올해 3분기 누적판매량은 1124만 상자(1상자=500㎖x20병)로 1046만 상자를 판매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맥스 생맥주의 3분기 누적판매량은 353만 통(1통=20ℓ)으로 전년 동기 273만 통보다 29.3%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8.9% 성장하는 등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하이트진로는 맥스의 성장이 자체 도입한 품질경영의 효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회사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생맥주 관리사를 도입하고 100% 보리맥주의 깊은 맛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맥스 생맥주의 심볼을 교체했다. 또 '크림 생맥주' 제공을 위해 거품 양을 조절할 수 '거품발생 코크주' 도입 등 품질관리 기준도 강화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맥스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세계적으로 품질 좋은 맥주 호프(Hop)를 사용한 맥스 스페셜 호프도 선보여 왔다.

올 몰트 맥주는 맥주의 3대 원료인 맥아·호프·물 외에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100% 보리맥주로서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 올 몰트맥주는 지난 2002년 당시 하이트맥주가 출시한 '프라임'맥주다. 하이트진로는 프라임의 맛·향·가격을 조정해 2006년 맥스를 출시했다.

이와 같은 맥스의 인기로 국내 올 몰트 맥주시장에 국내외 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 이후 일본 기린맥주의 '이치방시보리'와 산토리의 '더 프리미엄몰츠' 등 올 몰트 맥주가 수입되기 시작했고, 오비맥주와 롯데주류 등 국내 업체들도 이 시장에 신제품을 내놓았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위 '소맥 폭탄주'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동안에도 맥주 자체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맥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다양화·고급화되고 있다"면서 "맥스뿐만 아니라 품질 경쟁력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이길 수 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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