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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해외 직구로만 구매했던 음료 '이젠 국내서 편리하게'

희귀했던 아몬드 음료·코코넛 워터 등 인기

(왼쪽부터) 연세우유 '리얼아몬드', 해태음료 '썬키스트 캘리포니아 아몬실크', 정식품, '아몬드 퓨어 초코'



온라인을 통한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늘고 있다. 과거 이 같은 방식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었던 해외 인기 식·음료들을 이제는 국내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아몬드 음료는 물론 코코넛 워터 제품 등 직구족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했던 관련 제품들이 유통기한이나 복잡한 배송 절차 없이 만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먼저 일명 '아몬드 밀크'로 통하는 아몬드 음료는 우유와 두유를 일체 첨가하지 않고 아몬드만을 갈아 만든 음료를 가리킨다. 세계 최대 아몬드 수출국인 미국에서는 우유의 대체 식품으로 두유의 점유율을 뛰어넘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익숙지 않은 음료 제품이었다.

이런 가운데 연세우유는 올해 캘리포니아산 생아몬드를 갈아 아몬드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연세 리얼아몬드'를 선보였다. 또 삼육식품이 '아라몬드'를, 해태음료가 '썬키스트 캘리포니아 아몬실크'를, 정식품이 '아몬드 퓨어 초코'를, 남양유업이 '아몬드림'을 잇따라 새롭게 선보였다. 또 비락도 최근 '통째로 갈아 넣은 아몬드'를 출시하고 롯데 자이언츠 대표 치어리더 박기량을 홍보 모델로 발탁해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왼쪽부터) 비타코코 '코코넛워터', 코카콜라의 '글라소 코코워터'



아몬드 밀크만큼이나 해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코코넛 워터도 국내에 상륙했다. 코코넛 워터는 일반적으로 운동 후 갈증해소를 위해 마시는 스포츠음료나 이온음료보다 당분은 낮으면서 수분 공급 효과가 뛰어나 차세대 천연 이온 음료로 불리는 제품이다. 특히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과 스포츠 스타들이 즐겨 마시는 트렌디한 음료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국내서도 해외 직구로 코코넛 워터를 찾는 이들이 많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미국 코코넛워터 브랜드인 '비타코코'가 국내에 상륙하며 국내 코코넛 워터 시장을 개척했다. 이어 올해는 코카콜라사가 코코넛 워터 '글라소 코코워터'를 선보이며 코코넛 열풍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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