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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양국 교역 증진 위해 비자 유효기간 대폭 연장

미국과 중국 정부가 양국 교역 관계 증진을 위해 비자 유효기간을 대폭 연장하기로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CEO) 고위급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사업·여행 비자의 유효기간은 현행 1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다. 학생·교류 비자도 기존 1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 중국은 사업상으로는 경쟁하지만 광범위한 분야의 도전과 기회 앞에서는 협력을 모색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