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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이주영 해수부 장관, 세월호 관련 담화문 발표할 듯

세월호 실종자 수색과 관련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이하 범대본) 회의에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공식 담화문을 발표할 것이라는 언급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일부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에 따르면 범대본 측은 이날 오전 진도군청에서 회의를 열고 이주영 장관이 11일 오전 10시에 담화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가족들은 "정부가 동절기 수색 대책 수립도 계속 미루고 잠수사들의 철수 요구에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아 장관 면담을 요청했다"며 "일주일 전쯤 10일께 장관이 진도에 내려오도록 조율하겠다는 답을 받았지만 오늘 오전 회의에 올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참석 차 서울에 체류 중으로 오는 11일 오전 회의 참석 후 진도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범대본 측은 "아직 담화문 발표나 장관의 진도 복귀에 대해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