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직구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년 11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을 일컫는 블랙프라이데이는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 세일 등 미국 내 연말 세일 시즌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날이기도 하다. 기본 반값에서부터 최대 90% 세일까지, 직구족을 위한 팁과 추천상품을 소개한다.
◆블랙프라이데이 핫딜 정보, 미리 준비해야
미국 온라인 쇼핑몰은 별다른 예고 없이 세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조금만 타이밍을 놓쳐도 품절되거나 세일 시기를 놓치기 쉽다. 국내 최대 해외 배송 대행서비스 '몰테일'은 홈페이지와 국내 해외직구 커뮤니티 '몰테일 스토리'에서 실시간 핫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정보를 모아 이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있어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할인코드를 입력해 가격을 보다 내리는 것도 현명한 해외직구 방법이다. 할인코드의 경우 해외쇼핑몰 홈페이지에 공지를 해주지만 전문적인 사이트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할인코드도 있다. 국내 배송대행 업체인 세븐존에서는 매일 숨어있는 해외사이트 할인코드 정보를 제공하고, 블랙프라이데이 직구족을 겨냥해 다양한 운임 할인 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외직구 수량제한을 확인하라!
평소 높은 관부가세와 배송비 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던 전자제품이나 향수 등은 블랙프라이데이에 구매하기 좋은 제품이다. 그러나 향수는 2온스 이하로 1병까지, 건강보조식품은 최대 1박스에 6개, 노트북, 태블릿PC 및 휴대전화는 각 1대까지 통관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더욱 저렴한 핫딜 찾는 '해외 가격비교 사이트' 활용
다양한 미국 온라인몰의 '블랙프라이데이 핫딜' 중에서도 최저가를 찾고 싶다면 해외 가격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면 된다. 상품명 입력만으로 아마존, 이베이, 라쿠텐 등 직구 대표 사이트간의 판매가를 비교해주는 해외 가격비교 사이트엔 넥스태그(www.nextag.com)나 디파인드(www.thefind.com) 등이 있다.
◆안전하고 꼼꼼한 배송대행지 선택은 필수
배송 물량이 많을 수록 믿을 수 있는 배송대행업체 선택이 중요하다. 특히 고가의 TV 등 대형 가전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엔 해외 배송 중 발생할 수 있는 파손, 분실 등에 100% 보상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몰테일은 미국 칼슨, 뉴저지, 델라웨어 등 첨단 시스템을 구비한 대형 물류센터를 비롯해 최대 500 달러 무조건 보상제 실시로 배송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사전 세일을 주목하라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주 금요일이지만 미국의 많은 스토어들은 블랙프라이데이 1~2주 전부터 카운트다운이라는 사전 세일을 진행한다. 아직 경쟁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블랙프라이데이 못지 않은 핫딜을 낚을 수 있다.
◆해외결제카드를 구비하라
해외결제 카드는 여러 장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해외 쇼핑몰들에서 가끔 한국에서의 결제를 막아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마스터(MASTER), 비자(VISA), 아멕스(AMEX) 카드를 준비해놨다면 막힘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주목해야 할 상품 추천
▲토리버치 가방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토리버치' 가방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국내 정식 판매가 대비 40~6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몰펀 세트
유아동 교구로 유명한 몰펀은 구입시기에 따라 가격차가 큰 상품 중 하나다.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세일 시즌에 구입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고 퀄리티의 유아교구 마련이 가능하다.
▲쟈니앤잭 아동복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좋은 원단으로 유명한 '쟈니앤잭'은 해외와 국내가격 차이가 큰 편이다. 세일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니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대형 세일 시즌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