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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금호산업 채권단, 보유지분 공동 매각키로…박삼구 회장, 경영권 되찾나?



금호산업 채권단이 출자전환으로 보유한 지분을 공동 매각키로 했다. 또 워크아웃 기한도 2년 연장한다.

11일 금호산업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호산업 M&A 추진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은, 우리·농협은행 등 채권단이 워크아웃 과정에서 감자와 출자전환으로 보유한 금호산업 지분 57.6%는 공동매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건에는 지분매각 종료시 워크아웃도 동시에 조기졸업 하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금호산업에 대한 워크아웃 기한은 올해 연말에서 2년 더 늘어난다.

이를 위해 채권단은 이달 중 보유지분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내년 1월까지 매도 실사를 거쳐 정식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중 거래를 종결한다는 방침이다. 매각거래 종결시 워크아웃은 자동적으로 조기 졸업하게 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채권단의 이번 결의가 박 회장 측의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장하려는 결정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채권기관 보유 지분은 박 회장 측이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으며,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박 회장 측이 채권단 보유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보유지분 매각 절차는 박 회장 측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조치는 아니다"라며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을 워크아웃 기간 중에 최대한 매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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