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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발전당진 송전망, 한전·동서발전 절반씩 부담…SK가스 한시름 덜어

동부발전당진



동부그룹 구조조정을 위한 동부발전당진 매각의 걸림돌로 작용한 송전망의 건설비용은 한국전력과 동서발전이 절반씩 부담하기로 결론났다.

전기위원회는 11일 본회의를 열어 동부발전당진과 북당진 구간의 345kV 규격 송전선로 건설 비용을 50대50으로 분담하도록 의결했다.

동부발전당진 지분을 보유한 동서발전은 신설 송전선로 건설비의 부담 주체를 놓고 한전과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자 올해 5월 전기위원회에 재정 신청을 했다. 건설 비용은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 동서발전은 당진화력 9, 10호기에서 2016년부터 생산될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기존 송전선로(당진 발전소와 신서산 변전소간 약 37km의 765kV 2회선)를 이용하기로 한전과 계약했다.

그러나 정부가 대형 정전사고 방지를 위해 예비 송전선로를 보강하도록 하자 비용문제가 불거졌고, 보강선로 건설비용에 대해 한전은 동서발전이, 동서발전은 한전이 부담해야 한다며 서로 책임을 떠넘겼었다.

전기위원회는 "이 같은 상황에서 발전사의 전용성과 더불어 전력계통의 안정에 기여하는 측면을 고려, 그 비용을 양측이 동일하게 분담토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내렸다.

한편 지난달 동부발전당진의 지분 60%를 인수한 SK가스는 일단 커다란 짐을 덜었다. SK가스 관계자는 "송전선로 건설비용 절반을 한전 측이 분담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동서발전과 나머지 3500억원에 대한 비용 분담을 어떻게 처리할 지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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