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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30대 여성부터 정기적인 위암 검진 필요

치료내시경 이용하면 검진과 치료를 동시에



최근 국립암센터에 등록된 위암 환자 추이를 보면 전 연령대의 위암 발생률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40대 여성의 위암 발병률은 1999년에서 2011년 사이 22%나 증가했다. 더욱이 위장 용종이 상황에 따라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40대는 물론 30대 등 젊은 여성 층의 위암 조기 발견이 중요해졌다.

위암은 종양이 점막층과 점막하층에 분포하는 조기 위암과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이상의 단계로 진행되는 진행성 위암으로 나뉜다. 조기 위암의 경우는 5년간 생존율이 100%이며 이에 따라 내시경 등의 검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위암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다른 조직으로의 전이가 빠르고 항암치료가 어려운 미만형 위암의 발병도 젊은 여성에게서 많은 편이다. 그렇지만 미만형 위암 역시 빠른 치료를 한다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며 시술도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한 번의 내시경으로 종양까지 제거할 수 있는 치료내시경이 도입돼 검진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외과적인 절개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흉터 등의 걱정이 없어 미용상으로 고민이 많은 젊은층에게도 적합한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유태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건강증진센터 센터장은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위암 징후가 있었다면 2년에 한 번씩은 위 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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