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김윤이 겨울을 앞두고 새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김윤은 최근 발표한 싱글 '블루 러브'에 이어 11일 '겨울의 문턱'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겨울의 문턱'은 가을의 끝자락과 성큼 다아온 겨울을 감성적인 터치와 서사로 표현한 곡으로 김윤 특유의 애잔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번 싱글 앨범엔 '겨울의 문턱'을 비롯해 'YOU&ME;' '바람, 그리고 가을' 등이 수록돼 있다. 'YOU&ME;'는 담백한 피아노 터치와 산뜻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며 '바람, 그리고 가을'은 스산한 가을 바람이 느껴지는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김윤은 지난 2003년 발표한 첫 앨범 '미스티레인'에서 탁월한 멜로디 감각과 서정적 오케스트레이션 능력을 선보이며 '멜로디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두 번째 앨범 '리멤버' 이후 드라마 '토지' '눈꽃' '쾌걸춘향' '낭랑 18세' '창공' 등의 OST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후 김윤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의 팝페라 가수 요시카즈 메라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