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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대, 성추행 혐의 교수 강의 중단 검토

서울대 교무처는 11일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A교수가 맡은 수업을 다른 교수나 강사가 맡도록 고려해보라고 자연과학대에 권고했다.

A교수는 지난 7월 세계수학자대회를 준비하면서 함께 일하던 다른 학교 출신의 20대 여자 인턴을 무릎에 앉히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A교수는 지난 8일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뒤 수업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울대 측은 징계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결과를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