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에 세금 부과를 검토하겠다고 알려진 복지부 관계자의 발언이 온라인에서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방송인 백지연이 싱글세를 언급했다.

12일 오전 백지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싱글세? 하. 하. 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백지연은 두 번의 이혼을 겪은 '싱글'이다.

백지연의 포스팅은 복지부의 싱글세 도입 부과에 대한 조소의 뜻을 내비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트위터리안들은 "싱글세, 높으신 분부터 우선 내야겠네" "싱글세, 그럼 결혼하면 탈세?" "싱글세, 피하려고 위장결혼하면 불시에 복지부에서 가정방문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한 매체는 11일 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가 1인가구에 세금을 매기는 것을 검토하겠다 말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