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오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손해사정학회와 공동으로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손해사정제도 운영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공정한 손해사정제도의 운영으로 보험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조규성 협성대 교수는 '손해사정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김정주 국회 금융공정거래팀 입법조사관은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 손해사정사 제도 개선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김명규 목원대 교수, 송윤아 보험연구원 박사, 박삼수 영남대 교수, 박종화 손해보험협회 상무, 이기욱 금소연 보험국장, 김진홍 금융위원회 보험과장이 참여한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이종걸 국회의원은 "손해사정제도가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으로 전환하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손해사정제도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