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모바일

SK플래닛 '시럽 오더', "넌 아직도 힘들게 줄 서니?"

#직장인 김모 씨는 빠듯한 점심시간에 커피를 주문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에서 보내는 시간이 항상 아까웠다. 하지만 최근 '시럽 오더' 서비스를 접한 뒤 이제는 스마트폰을 켜고 주변 단골 커피매장에 각각의 취향에 따라 미리 음료를 주문한다. 결제까지 한번에 마치고 동료들과 수다를 떨며 매장까지 걸어오는 동안 '픽업알림'이 스마트폰으로 전달됐다. 매장에서 주문 번호를 보여주니 음료를 바로 전달받을 수 있었다. 길게 줄서서 주문할 필요 없이 이제 점심시간이 한결 여유로워 진 것이다.

SK플래닛의 '시럽 오더'를 이용해 음료를 주문한 후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음료의 제작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SK플래닛의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가 직장인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럽 오더는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 주변의 제휴매장을 보여주고 고객이 원하는 매장의 상세 메뉴를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맞춤형 주문과 모바일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명동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럽 오더를 사용해 봤다. 점심식사를 마치기 전 시럽 오더를 실행, 자리에 함께한 이들의 음료까지 주문했다.

점심식사를 함께한 사람들 모두 취향이 다른 만큼 같은 커피라도 요구사항이 달랐다. 샷을 1잔 추가해달라, 시럽을 빼달라, 사이즈는 레귤러로 해달라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시럽 오더 앱 내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주문을 완료하니 앱 내에서 결제도 가능했다. 이용자는 신용카드, 휴대전화 결제, SK플래닛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핀' 중 선택해 결제할 수 있다.

결제를 완료하니 앱 내에 '주문요청' 부분에 불이 들어왔다. 이것은 결제 승인이 이뤄져 해당 매장에 주문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어 음료제작과 픽업알림을 통해 주문자는 실시간으로 주문한 음료의 제작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SK플래닛



SK플래닛 관계자는 "일부 면대면 대화를 어려워 하는 소극적인 사람들이 매장에 방문해 자신의 취향대로 커피를 주문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시럽 오더의 경우 앱 내에서 다양한 요구사항을 설정할 수 있어 이런 사람들도 자신있게 주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럽 오더 서비스는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 각광을 받고 있다. 붐비는 점심시간 간편하게 주문과 결제, 음료의 픽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SK플래닛의 시럽 오더는 현재 서울과 판교지역 일부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SK플래닛은 연말까지 유명 커피 브랜드와 지속적인 제휴를 맺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