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3분기 매출이 7.6% 신장한 777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달성했다.

또 세전 이익은 110억원으로 49.3% 감소했으며, 연결 당기순이익은 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2% 줄었다.

인터파크 측은 "아이마켓코리아 주가에 따라 인수 컨소시엄 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 보장계약 관련 금융부채 평가 손익으로 3분기 약 14억원의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2013년 3분기에는 이와 관련해 83억의 금융부채평가 이익이 발생된 만큼 순이익의 감소폭을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사항은 장부상의 변화를 주는 단순 평가 금액일 뿐 실제 현금 흐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