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을 위해 책상 앞에만 앉아 있던 고3 수험생들. 시험 스트레스로 생긴 다크서클, 여드름 때문에 피부는 푸석해진지 오래다. 게다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탓에 건조함까지 심해졌다.
내년 봄, 캠퍼스 커플로 대학교 교정을 누비고 싶다면 지금부터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러쉬가 '고3 스트레스'로 망가진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되돌려주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소녀에서 성숙한 여대생으로
메이크업보다 중요한 것은 피부 속 관리다. 세안 후 토너를 이용해 피부 결을 정리한 뒤 진주 한 알 크기의 로션을 덜어 마사지 하듯 얼굴과 목에 흡수시킨다. 그리고 양 손바닥을 이용해 가볍게 감싸 주 듯 온기로 마무리하면 된다.
특별한 약속이 있다면 잠들기 전 혹은 화장 전에 마스크 팩으로 수분과 영양을 집중 공급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조함이 느껴질 때 수시로 스프레이 타입의 토너·미스트를 뿌리면 촉촉한 피부를 더욱 오래 유지시킬 수 있다.
-추천 제품
①러쉬 풀 오브 그레이스(20g·2만6300원): 방부제나 인공성분 없이 구푸아수 버터와 무루 무루, 포토벨로 버섯이 가득 들어 있는 고체 형태의 모이스춰라이징 세럼. 생기 잃은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캐모마일 블루 오일과 장미가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킨다. 손바닥 체온으로 살짝 녹여 스킨케어 첫 단계에 에센스로 사용하면 된다.
②러쉬 프레쉬 마스크(75g·2만8000원): 신선한 과일·야채·각종 꽃·식물성분을 사용한 10종의 마스크팩. 방부제·인공성분이 함유되지 않았다.
◆소년에서 늠름한 대학생으로
남성 피부관리는 첫 단계는 꼼꼼한 세안이다. 세안 비누나 클렌징 폼 등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이용해 모공 속 피지와 블랙헤드를 제거한다.
여기에 쉐이빙 솝을 이용해 턱수염과 콧수염을 깨긋하게 관리하면 보다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대신 잦은 면도는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에 반드시 로션을 바르고, 주름이 깊게 패이지 않게 보습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추천 제품
①콜페이스(100g·1만6200원): 고운 숯가루가 함유돼 피지와 노페물을 깨끗하게 씻어낸다. 감초 뿌리·샌달우드·로드우드가 각질을 유연하게 정리한다.
②디플러프(70g·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