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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식품·외식업계, '지역 특산물' 활용한 제품 인기

원산지 믿음에 명인 손길 담아 호평

/이마트 제공



식품업계에 최근 지역의 특산물을 제품에 적용시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료의 원산지까지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고, 농산물의 경우 재배하는 지역에 따라 맛이나 영양성분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먼저 대상 청정원은 옛날 임금님께 진상하던 고급 명품쌀인 이천쌀로 만든 '청정원 우리쌀 죽'과 '청정원 우리쌀 수프'를 최근 선보였다. '우리쌀 잣죽'은 이천쌀과 함께 가평의 대표 특산물로 꼽히는 잣을 사용했다. '우리쌀 수프'는 기존 20~26% 이상 들어간 수입 밀을 100% 이천 명품 쌀로 대체해 만들었다.

복음자리 '명인 유기농 유자차'는 명인의 이름을 내건 제품이다. 국내 유일의 유자 유기농 명인 1호 박태화 명인이 미네랄 농법과 순환농법으로 전라남도에서 재배한 유자로 만들었다.

(왼쪽부터) 청정원 '잣죽', 죽복음자리 '명인 유기농 유자차'



아워홈은 제천지역 특산물인 감초로 만든 '아워홈 감초김치' '오곡감초삼계탕' 등을 잇따라 내놨다. 제천시 향토사업단과 손을 잡고 지역특산물인 감초를 상품화한 사례다.

외식업계도 지역 특산물을 내세운 메뉴개발이 한창이다.

드롭탑은 제주도 다원에서 생산된 '제주 한라 녹차' 티백 세트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곡우 전후의 어린 녹차 잎만 골라 채엽한 우전 차다. 찻잎을 증기로 찐 다음 덖는 전통 방법으로 생산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비비고 등은 층남 서천 전어와 경북 의성 마늘, 안동 사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대거 선보였다. 비비고의 '재첩 비빔밥과 메밀 전병 반상'은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재첩 장무침을 신선한 채소와 함께 비벼 먹는 경상남도 하동식 재첩 비빔밥, 데친 주꾸미와 고소한 메밀 전병도 함께 차려내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한다.

이마트는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서 수확한 참깨 100%만을 이용해 만든 자체브랜드(PL) 참기름인 '이마트 제주도 참기름'을 출시해 전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국산 참기름 원료보다 약 10% 원가가 높은 제주 참깨를 사용했지만 기존 국산 참기름에 비해 40% 가량 가격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휴럼은 제주산 유기농 키위와 망고를 함께 담은 '오 키위와 망고'를 비롯해 100% 제주산 유기농 블루베리를 착즙한 '오 블루베리'등 프리미엄 과실주스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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