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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여름 맞이하는 브라질, 뎅기열 확산…보건 당국 '비상'



계절 상 여름에 접어들고 있는 브라질이 뎅기열로 인한 공포에 휩싸였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1463 개의 조사 대상 도시 중 117개 도시가 뎅기열로 인한 고위험 상황으로, 533개 도시는 경고 수준으로 분류됐다.

특히 뎅기열 고위험 도시 중 대부분인 96개 도시는 하층민 비율이 비교적 많은 북동부 지역인 것으로 드러났다.

알툴 쉬오루 보건부 장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뎅기열 감염 등록 건수는 작년 140만명에서 올해 55만 6300명으로 61% 줄어들었다. 뎅기열로 사망한 인구 수의 경우 올해 379명이며 이는 646명이었던 작년 대비 41%가 감소한 수치다.

자르바스 바르보자 보건부 관계자는 "여름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특히 경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여름에는 100가구 당 10개 가구까지도 뎅기열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뎅기열은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서 서식하는 뎅기 모기로 인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주로 고열,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및 식욕 부진의 증상이 나타나며 '뎅기 쇼크 증후군'의 경우 사망 확률이 40~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프랑스 제약 기업 사노피는 임상 연구 실험을 거쳐 내년 뎅기열 치료 백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에 따라 내년 말까지 브라질에서도 새로운 뎅기열 백신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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