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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산투스 시, 여름 대비 관광객 치안 강화 위해 보안 인력 확충



브라질 상투스 시 당국이 보안 요원 인력 확충 등을 통해 치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상투스 시 경비대는 여름 기간 동안 관광객들의 치안을 위해 내년 1월까지 경비 인력의 50%를 더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내에는 300명의 보안 요원이 주둔하고 있으며 방침에 따라 150명이 더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삼륜차를 이용해 시내 순찰을 돌게 된다.

순찰 요원뿐만 아니라 여름 동안 1862명의 경찰 인력 및 134대의 경찰차가 더 확충된다. 최근에는 전산화 시스템을 통한 CCTV 70 대가 시내 곳곳에 설치되어 산투스 시 치안에 보탬이 된 바 있다.

한편 상 파울루 주 공공 안전부에 따르면 산투스 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절도 수가 3977건을 기록, 주변 도시권 내에서 치안이 가장 좋지 않은 도시로 기록됐다.

/아나 파울라 산투스 기자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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